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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급작스런 비극”…가수 故 박보람,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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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연예계를 비롯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최종 부검 결과에 따르면, 박보람 씨는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23일, 남양주남부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받은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매일경제

故 박보람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연예계를 비롯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망 당시 박보람 씨는 이미 간병변과 지방간 등의 질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으며, 부검 결과 급성알코올중독 외에 다른 사망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박보람은 지난달 11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지인의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안타깝게도 1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박보람은 여성 지인 두 명과 함께 소주 한 병을 나누어 마시고 있었으며,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박보람 씨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심장이 멎은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범죄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15일 진행된 부검에서 나온 ‘사인미상’이라는 구두 소견에 이어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려왔다.

박보람은 2010년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첫 얼굴을 알렸으며, 2014년 발매한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부재는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으며, 그녀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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