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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지금 '메시 없는 바르사'를 걱정할 때가 아니야" 푸욜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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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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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바르셀로나 레전드 카를레스 푸욜(41)은 '메시가 떠난 바르셀로나'를 상상하지 않았다.

최근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의 이적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구단 내부에서 불꽃이 튀었기 때문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경질 배경을 언급하던 바르셀로나 기술이사 에릭 아비달이 선수단을 꾸짖은 게 발단이 됐다. 이에 메시는 "그런 말을 할 때는 선수 이름을 확실히 밝혀라. 괜히 분란이 생긴다"고 받아쳤다.

이 사건과 함께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메시는 유스 시절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20년 가까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로는 메시가 새 리그, 새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포스트 메시' 시대를 걱정하고 있다. 메시를 대체할만한 인물이 없을뿐더러 메시의 팀내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유스 시절을 포함해 바르셀로나에서만 25년 가까이 활약한 레전드 푸욜이 이 사태를 꼬집었다.

푸욜은 17일 스페인의 '마르카'를 통해 "왜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를 논하고 있는가. 메시는 지금 바르셀로나에 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메시와 함께 얼마나 더 많은 우승을 하느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메시처럼 자기관리를 하는 선수들은 38살까지 뛸 수 있다. 그는 겨우 32살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메시의 커리어가 오래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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