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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가네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아틀레티코는 지난 공식전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아틀레티코는 4위를 지켰고, 레가네스는 19위에 자리했다.
아틀레티코의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브살리코, 사비치, 펠리페, 로디가 4백에 섰다. 코레이아, 파티, 요렌테, 사울이 중원에 포진했고, 투톱은 모라타와 펠릭스였다.
전반 11분, 로드리게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오블락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20분, 아틀레티코도 반격에 나섰다. 코레이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레가네스 골키퍼가 선방했고, 전반 37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모라타가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이마저도 골키퍼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요렌테 대신 비톨로가 투입됐다. 후반 1분, 비톨로가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코레이아와 동선이 꼬이며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30분, 우측을 파고든 비톨로가 상대 수비에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골문과 가까운 거리에서 사울이 직접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맞고 나왔다. 추가시간이 4분 주어진 가운데 후반 막판 레가네스의 쿠엘라 골키퍼가 시간 지연 행위로 경고누적 퇴장 당했다. 필드 플레이어가 급하게 골키퍼복을 입고 골문을 지켰고, 마지막까지 아틀레티코가 레가네스의 골문을 두드려봤지만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0) :
레가네스(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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