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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아 스포르'를 인용하여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은 안토니를 핵심 멤버로 고려하지 않는다. 튀르키예의 거물 베식타스가 안토니를 영입할 기회가 있다. 베식타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여 후반기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에 반격하기 위해 임대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윙어다. 브라질 선수답게 뛰어난 드리블을 보유했고, 정교한 왼발 킥까지 있어 큰 기대를 받았다. 당시 신임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고 9,500만 유로(1,400억)의 이적료를 기록하여 맨유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부터 좋지 못했다. 모든 대회 8골 3도움으로 첫 시즌치고는 나쁘지 않았던 성적이지만, 안토니의 이적료와 주급을 생각하면 아쉬운 활약이었다. 2년 차에는 보다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여 더 나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리그 1골 1도움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선발을 차지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 시간은 단 2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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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은사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아모림 신임 감독이 부임하여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베식타스와 다시금 연결된 것이다. 베식타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 막바지 맨유에 안토니 임대 영입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유가 안토니를 내주지 않겠다고 하며 제안을 거절하여 임대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매체는 이어서 안토니도 이적에 열려 있다고 했다. 매체는 "안토니는 베식타스가 주시하는 선수인데, 베식타스에 좋은 소식이 있다. 안토니는 더 많이 뛰기 위해 팀을 떠나는 것에 긍정적이다"라고 했고, "안토니가 1월에 정기적으로 나설 수 있는 클럽으로 임대되어 기량을 되찾는다면,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 내놓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며 맨유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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