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평택역 뒷골목 편’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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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운자] 경기도 평택 역 뒷골목에 형성된 상권을 찾아간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23년 경력의 떡볶이집 사장의 떡볶이에 대해 “내가 평생 먹어본 떡볶이 중 제일 맛없다”라고 혹평해 이목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19번째 골목으로 선정된 평택역 뒷골목 편에서는 첫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월 수입이 100만원도 안 돼 ‘최악의 상권’으로 알려진 평택역 뒷골목 상권은 이로 인해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23년 경력의 떡볶이 사장님의 떡볶이 집을 첫 점검 방문지로 삼았다. 해당 떡볶이 집은 메뉴판은 물론이고 가격도 제대로 정하지 않아 보는 이들과 백종원을 당황하게 해으며 기장 기초적인 메인 요리인 떡볶이 맛에 대해서도 혹평이 쏟아졌다.
본인 떡볶이 맛에 대해 자부심으로 가득 찬 사장님과 달리 손님들은 떡볶이를 먹자마자 말이 없어졌으며, 연신 물을 마셨다.
이어 시식에 나선 백종원도이내 물을 찾으며 “아까 왜(손님들이) 그랬는지 알겠다”며 “충격 받지 마라. 내가 평생 먹어본 떡볶이 중에 제일 맛없는 떡볶이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 있지? 떡볶이가? 어묵 국물은 심각하네. 여러 번 끓였죠? 군내 나요”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또 백종원은 “아까 차 세우고 야끼만두 사 가신 분이 왜 그랬는지 알겠다. 기성품 야끼만두인데 여기서 제일 맛있다. 개인 취향인데 떡볶이는 제 입맛에 심각하다. 이걸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할 수도 있을…없을 걸 거의?”이라는 반응을 보여 앞으로 험난한(?) 미션과정을 예고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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