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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시인성↓' 핑크 볼 때문에 뭇매...결국 악천후에만 사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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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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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푸마가 야심차게 준비한 분홍색 공인구가 큰 비판을 받았고, 이에 사용 경기를 제한하게 됐다.

이번 시즌부터 공인구 후원사를 나이키에서 푸마로 바꾼 프리메라리가는 겨울을 맞이해 특별한 공인구를 최근 발표했다.

그 동안 나이키에서 겨울에 사용했던 기후와 상관없이 눈에 잘 띄는 노란색 공을 대신해 분홍색 공을 준비한 것. 이 공은 지난 주말 펼쳐진 경기에서 사용됐다.

그러나 이는 실패였다. 경기장을 비롯해 중계 화면에 제대로 공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비판에 휩싸였고, 큰 논란이 됐다. 폭설이나 눈이 쌓인 그라운드에서는 잘 보일지 몰라도 분홍색 공은 일반적인 날씨의 그라운드에서는 잘 눈에 띄지 않은 것이다.

이에 결국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이 공의 사용 범위를 제한했다. 스페인의 '마르카'의 2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프리메라리가와 푸마는 지난 주 공개된 새로운 분홍색 공에 대한 사용을 명확히 하길 바라고 있다"라면서 "지금부터 이 공은 오직 예상된 악천후 속 경기에서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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