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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구혜선과 이혼 소송' 안재현, 돌연 SNS 게시물 '전체 삭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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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구혜선(왼쪽)과 안재현. tvN ‘신혼일기’ 방송화면 갈무리


배우 구혜선과 이혼 소송 중인 안재현이 돌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현재, 안재현의 SNS는 어떤 게시물도 게재돼있지 않은 상태다.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모두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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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재현은 지난 14일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안타까운 비보에 눈에 자신의 SNS에 애도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안재현은 “아닐 거야. 아니지. 그치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 거 맞지?”라며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거지 그치. 내가 이상한 거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안재현은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구혜선과 이혼 논란이 불거진 후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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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안재현의 게시물 삭제에 누리꾼들은 이유를 추측하고 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구혜선의 폭로에 심적 부담을 느껴 이 같은 행동을 취했다는 추측이 가장 많다.

이외에도 안재현이 설리를 애도하며 최근 약을 먹고 있음을 밝힌 것으로 보아, 그가 악성 댓글 때문에 고통을 겪어 게시물을 전부 삭제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안재현이 현재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첫 방송을 앞둔 만큼 드라마에만 집중하겠다는 의미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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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재현은 지난달 9일 구혜선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폭로와 반박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법적 공방을 벌이게 됐다.

구혜선은 지난 23일 여성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안재현을 향한 불편한 속내를 털어놔 두 사람의 이혼 이야기가 다시금 불거지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안재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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