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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벤투스, 호날두 700호 골 돌파에 'SNS로 대대적인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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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프로 통산 700호 골 도달에 소속 팀 유벤투스가 대대적인 축하를 하고 나섰다.

포르투갈은 15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졌다. 호날두는 0-2로 팀이 끌려가던 후반 27분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50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18골, 유벤투스에서 32골,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팀에서 95호 골을 터뜨려 700골 고지에 올랐다.

호날두는 경기 이후 "내가 몇 개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지 나도 몰랐다. 이 순간을 즐길 뿐이고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기록은 자연스럽게 나온다. 내가 기록을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니라 기록이 나를 찾고 있다. 자연스러운 일이다"라며 자신이 스스로 창조하는 기록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호날두의 통산 700호 골 기록에 유벤투스 SNS에 스포르팅 리스본, 맨유, 레알, 유벤투스,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호날두가 득점 발자취를 담은 43초가량의 이미지를 게시하며 대대적인 축하를 해줬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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