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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전설' 빈센트 콤파니에게 특급 대우를 한다. 이미 훈련장에 '콤파니 로드'를 만든 맨시티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 콤파니 조각품까지 세우기로 결정했다.
콤파니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맨시티의 레전드다. 2008년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클럽을 인수한 후, 맨시티는 곧바로 콤파니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콤파니를 시작으로 수많은 월드 스타들을 품을 수 있었다.
이전까지 EPL의 중하위권에 머물던 맨시티는 콤파니와 함께한 지난 11년 동안 천지개벽을 이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4회를 비롯해 총 12개의 우승컵을 품었다. 무엇보다도 이 기간 동안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많은 리그 우승컵을 따내며 EPL 빅4의 틀을 깼다. 콤파니는 이 같은 맨시티의 새 역사에 모두 이름을 남겼다.
이제 콤파니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 콤파니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와 결별을 선언했고, 친정팀인 안더레흐트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하게 됐다.
맨시티는 콤파니에게 특급 대우를 약속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 "콤파니의 조각품이 맨시티 홈구장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 세워진다. 맨시티는 이미 조각품을 의뢰했고, 훈련장에는 콤파니 로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콤파니의 조각품은 이티하드 스타디움에 세워진다. 여기에 맨시티는 이미 훈련장에 콤파니 이름을 딴 길을 만들었고, 콤파니와 알 무바라크 회장은 포즈를 취해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이에 대해 콤파니는 "믿을 수 없는 영광이다. 11년 동안 맨시티와 함께 했던 여정은 내 삶을 변화시켰고, 클럽의 역사를 바꾸는데 작은 역할을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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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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