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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아쉬운 무리뉴, “바위 같은 매과이어, 1년 늦게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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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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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스카이 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약하는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0시 30분(한국 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첼시에 4-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무리뉴는 “매과이어는 전적으로 최우수 선수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 나는 그가 바위처럼 단단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알 듯이 그는 팀에 굉장히 중요하다. 전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향으로 경기를 읽고 팀에 자신감을 준다”고 했다. 무리뉴 시절 찾던 선수가 아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맞다. 1년 늦게 왔다”고 웃었다.

이어 “실수를 할 때 위기에 빠진다고 생각하면 자신감이 사라질 수 있다. 또 경기도 잘 안 될 것이다. 하지만 경기를 할 때 무언가 실수를 허용한다고 하면 더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내가 항상 말했듯이 린델로프는 굉장히 좋은 수비수다. 매과이어와 함께라면 굉장히 좋은 파트너십일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첼시에 대해서는 “오늘 내 느낌은 첼시는 더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었다. 알론소, 캉테, 지루가 벤치에 있었다. 올드 트래포드에 온다면 심지어 맨유가 과거 맨유가 아니라고 해도 맨유는 맨유다. 이건 그들의 첫 경기였고 사람들은 흥분했었다. 더 많은 경험이 있었던 선수들이 맞았을 것이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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