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하위 타선은 류현진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3회초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투구 수는 15개였다. 3회까지 총 투구 수 41개를 기록했다.
3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상대 8, 9번 타자인 카슨 켈리,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연속 루킹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만 3회까지 탈삼진 세 개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결정구는 커브였다. 1회 커브가 감기지 않아 애를 먹었던 류현진인데 3회 바로 위력을 되찾았다. 두 선수 모두 그의 커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어진 팀 로카스트로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는 첫 2구 볼을 내줬지만, 바로 2-2 카운트를 회복했다. 이어 5구째 밀어친 타구를 우익수 작 피더슨이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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