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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잠실 게임노트] '베탄코트 3타점-구창모 첫 승' NC, LG 13-2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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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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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물리치고 2연승 했다.

NC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13-2로 크게 이겼다. 선발 등판한 구창모도 호투했고 타선도 터졌다. 홈런 한 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가 터졌다.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2점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활약을 벌였다.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1타점, 노진혁이 3타수 2안타 3타점, 강진성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의 완승에 이바지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중전 안타를 쳤고 김성욱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권희동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갔고 양의지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민우와 권희동의 더블 스틸 후 베탄코트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NC는 만루 찬스를 잡았다. 노진혁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득점 후 강진성이 좌익선상 3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4-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2회말 선발 구창모가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형종은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고 1사 2루에서 김민성에게 좌익수 쪽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NC 타선은 점수를 더 뽑았다.

5회초 선두타자 김성욱이 중전 안타를 쳤고 권희동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베탄코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고, 노진혁의 중전 안타와 강진성의 좌중간 적시 2루타까지 나오면서 8-1이 됐다.

6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을 고른 뒤 김성욱이 1루수 파울플라이, 권희동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양의지의 중견수 쪽 안타 후 2사 1, 2루에서 베탄코트의 우중간 적시 2루타, 노진혁의 2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10점 차로 달아났다.

NC는 6회말 등판한 강윤구가 1사 1, 3루에서 조셉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9회초 김태진의 적시 3루타, 이우성의 적시타가 나와 13-2가 됐다. 9회말에는 신인 전사민이 등판해 팀의 완승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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