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해치’ 정일우, 김갑수에 부정 대술 고백...달라지는 부자 관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해치’ 정일우/사진제공=SBS

SBS ‘해치’에서 정일우가 부친 김갑수에게 자신의 부정 대술(대신 시험을 보는 행위)을 고백한다.

‘해치’ 제작진은 18일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과 민진헌(이경영 분), 숙종(김갑수 분)이 편전 내에서 대면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해치’ 3~4회에서 이금은 ‘탄(밀풍군 이탄 역, 정문성 분)의 계시록’ 실체를 파헤쳤다. 이금은 이탄이 사주한 줄 모르고 노태평의 이름으로 부정 대술을 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노태평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극에 긴장감이 휘몰아쳤다. 이금은 이탄의 파렴치한 악행을 밝히기 위해 사헌부 제좌에 자진 출두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금은 신료들이 한데 모인 편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민진헌을 바라보며 냉소를 띄고 있다. 눈빛은 의미심장하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민진헌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이금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지며 편전 안에 숨막히는 긴장감이 흐른다.

이어진 스틸 속 숙종은 갑작스레 모습을 드러낸 이금을 바라보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과연 이금이 편전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가 무엇인지, 그의 등장으로 편전이 술렁거리게 된 까닭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앞서 숙종은 이금에게 “너에게서 왕재를 발견했기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라며 숨겨 왔던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금은 부친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탄의 살인죄를 밝히고자 사헌부 제좌에 언근(증인)으로 자진 출두를 택했다. 이금이 아버지에게 직접 자신의 부정 대술을 고백해 어떤 파란을 일으킬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해치’ 제작진은 “이금이 편전에 들어선 후 이금과 숙종 부자 사이에 급 변화가 생기고 이금과 민진헌의 팽팽한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귀띔했다.

‘해치’는 18일 오후 10시에 5~6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Please follow and like us: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