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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무스타카스, 밀워키 컴백...1년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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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내야수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FA 한파에서 벗어났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8일(한국시간) 무스타카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계약 규모가 9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무스타카스는 지난 시즌 도중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밀워키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54경기에서 타율 0.256 출루율 0.326 장타율 0.441 8홈런 3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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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카스가 밀워키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포스트시즌에서는 10경기에 선발 출전, 40타수 8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전에는 줄곧 캔자스시티 선수로 뛰었다.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로열즈에 지명돼 2011년 데뷔했다. 8년간 캔자스시티에서 9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출루율 0.306 장타율 0.430을 기록했다. 2015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2015 2017시즌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무스타카스가 합류하면 밀워키는 그를 주전 3루수로 기용하며 트래비스 쇼를 2루로 옮길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코리 스판젠버그, 에르난 페레즈, 타일러 살라디노 등이 2루를 맡는 것이 계획이었는데 이번 영입으로 업그레이드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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