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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꽁 푸엉 우 레이 등 아시안게임 스타들의 해외진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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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베트남의 응우엔 꽁 푸엉. 꽁 푸엉은 한국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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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지난달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던 아시아 각국 스타들의 해외진출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V리그(1부리그) 호앙아인 잘라이는 최근 응우옌 꽁 푸엉과 르엉 쑤언 쯔엉의 이적을 추진했다. 꽁 푸엉의 행선지는 한국, 쯔엉은 태국이다. 꽁 푸엉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이적을 눈앞에 뒀다. 쯔엉은 태국 1부리그 명문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꽁 프엉은 올해 아시안컵에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아 조별리그 D조 이라크전을 비롯해 요르단과 16강전에서 각각 골맛을 보면서 2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호앙아인 구단은 “꽁 푸엉은 비자 발급을 남겨두고 있고, 쯔엉은 메디컬 테스트를 앞뒀다”라고 두 선수의 이적 상황을 전했다.

꽁 푸엉이 이적하게 되는 인천은 과거 쯔엉이 먼저 한국 무대에 처음 진출해 활약한 팀이다. 동남아시아 선수의 한국 무대 진출은 피아퐁과 쯔엉에 이어 꽁 푸엉이 세 번째다.

중국의 간판 우 레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우 레이는 10일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예 바예카노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며 극적인 승리에 일조했다. 우 레이는 전반 34분 파블로 피아티가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 출전했다. 의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우 레이는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한국 선수들도 이적러시에 동참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김영권은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팀을 옮겼다. 김영권은 지난달 26일 원소속팀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떠나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김민재도 지난달 30일 베이징 이적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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