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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맨유-토트넘, '본머스 신성' 브룩스 놓고 경쟁...578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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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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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본머스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데이비드 브룩스(21)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북서부 워링턴 출신인 브룩스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했고 에디 하우 감독의 눈에 띄어 본머스가 영입한 선수다. EPL 경력이 없는 브룩스 영입을 위해 지급한 이적료는 무려 1,150만 파운드(약 166억 원)에 달했다.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브룩스는 EPL에 무사히 연착륙했다. 주로 오른쪽 미드필더에서 뛴 브룩스는 창의적인 움직임과 기술을 바탕으로 본머스 공격의 기점이 됐다. 이번 시즌 20경기(선발 19)에 나서 5골 2도움을 올렸다. 영국 평론가들도 브룩스의 기량과 잠재력을 높이 사는 발언을 이어갔다.

결국 EPL 데뷔 후 한 시즌도 지나지 않아 브룩스의 이적설이 터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더 선'을 인용해 "맨유와 토트넘이 브룩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578억 원)가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웨일스 '데일리 포스트' 역시 "브룩스를 눈여겨 보는 팀 중 하나가 맨유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라면서 궤를 같이 했다. 본머스 측은 브룩스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 북서부 워링턴 출신인 브룩스는 잉글랜드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성인대표로는 웨일스를 선택해 9경기를 뛴 유망주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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