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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POP이슈]"조용히 다녀오고파"..성준, 입대 당일에 알린 소신 행보 응원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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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성준/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성준이 오늘(18일) 현역으로 깜짝 입대했다.

18일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성준이 금일(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성준은 강원도에 위치한 2사단 노도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받아 군에 복무하게 된다"며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입소 당일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따듯한 응원 부탁드린다"며 2년 후 성준의 모습을 기대케 하기도.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었다. 대부분의 스타들은 입대 날짜를 미리 알리며 입소 준비를 해오던 게 정석. 때문에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스타들은 입대 당일 수많은 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입소해왔다. 하지만 성준은 군입대 소식을 철저히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입소 당일에서야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만큼 '조용히 입대하고 싶었다'는 소신이 확실했던 것.

그의 깜짝 행보에 많은 팬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쉬지 않고 열일 행보를 펼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볐던 성준. 그는 국가의 부름에 활동을 잠시 쉬고 육군 현역 입대를 택했다. 물론 1990년 생인 성준의 나이는 입대하기에 꽉 찬 나이다. 그렇지만 요란한 행보 대신 조용히 입대하는 방법으로 호감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고 있다. 2년 후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성준의 제대 후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성준은 모델로 데뷔, 이후 2011년 KBS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닥치고 꽃미남밴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구가의 서', '로맨스가 필요해3', '연애의 발견', '하이드 지킬, 나', '상류사회', '마담 앙트완', '완벽한 아내' 등 매년 한 편 이상씩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스크린에서는 '무서운 이야기2', '명왕성', '악녀' 등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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