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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그룹 워너원, 연말 공식 해체… 내년 1월 '마지막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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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이 내년 1월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조선일보

그룹 워너원/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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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의 소속사인 스윙엔터테인먼트는 18일 "워너원의 계약이 예정대로 오는 31일 종료된다. 공식 활동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종료 시점 이후 시상식 등 활동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며,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모든 공식 활동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했다.

워너원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됐다.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옹성우,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박지훈, 배진영, 이대휘, 라이관린까지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워너원은 지난해 8월 데뷔해 '괴물 신인'으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워너원은 정해진 활동 기간인 1년 반 동안 '에너제틱, '뷰티풀', '봄바람' 등 곡이 수록된 5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해 발매한 2장의 판매량은 135만 5000장을 기록했고, 올해 발매한 3장은 78만장, 64만장, 57만장을 기록하며 국내 공인 음악차트 가온 결산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워너원은 지난 6월 콘서트 '원더월드'를 개최해 3개월 동안 서울을 포함한 세계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열며 세계 각국의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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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지니뮤직어워드'에서 워너원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OSEN


또 지난달 19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파워 오브 데스티니)’는 초동 판매량 43만 8000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마지막 활동 타이틀곡 '봄바람'은 멜론,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등 7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하겠다.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노우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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