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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다시 뛰는 FC서울…오스마르, 임대복귀 및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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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오스마르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FC서울에 복귀한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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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절치부심,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FC서울이 임대복귀 한 오스마르(30)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말까지 3년이다.

오스마르는 올 시즌 임대신분으로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하며 리그에서만 18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FC서울은 지난 1년간 새로운 무대를 경험하고 컴백한 오스마르와의 재계약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FC서울 측은 "구단과 오스마르는 서로의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하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릴 수 있게 됐다"면서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주장이기도 했던 오스마르는 누구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희생정신의 소유자다. 그의 합류가 FC서울 변화에 큰 힘이 돼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오스마르는 "내 두 번째 고향인 FC서울에 돌아오게 돼 기쁜 마음이다. FC서울과 함께 호흡하고 FC서울 팬 분들과 함께 할 미래를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면서 "다시 FC서울의 일원이 된 만큼 FC서울의 꿈과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2014년 FC서울에 입단한 오스마르는 2017년까지 4년간 K리그 142경기에 출전해 13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중앙 수비수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는 팔방미인으로 FC서울의 수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2016시즌에는 FC서울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선수로 주장에 선임되는 발자취도 남겼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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