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컷] '불타는 청춘', 막장 사극→역대급 숙소…'폭소만발' 연말특집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올해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18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은 '2018 연말 특집 1탄'으로 '경상북도 문경 편' 여행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사극의 단골 촬영지인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궁궐 내에서 곤룡포를 입고 가채를 써보며 색다른 용상체험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평소 왕 역할을 못해 본 김광규는 임금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며 그동안의 서러움을 청산했다. 송은이와 이연수는 가채를 쓰고 찰떡 같은 케미로 황후를 소화해 청춘들을 감탄케 했다. 최성국 역시 위화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날라리 왕으로 변신, '불타는 청춘' 판 막장 사극을 이끌어냈다.

특히 제작진은 '연말 특집 1탄'으로 올 한 해 수고가 많았던 청춘들을 위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숙소를 마련했다. 그동안 좁은 방에서 자던 청춘들은 길을 잃을 정도로 넓은 잔디 마당 숙소에 들어서자 깜짝 놀랐다. 여자 방 뿐만 아니라 모든 방에 뜨끈한 온돌이 깔려있고, 숙소 내에 커피머신이 딸린 현대식 카페까지 구비돼 있어 환호가 절로 나왔다. 특히 남녀별로 각각 나눠진 샤워실과 화장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연말특집에는 '불타는 청춘'을 빛냈던 반가운 친구들도 돌아온다. 이 중 한 친구는 일명 '고속도로 BTS'라는 명성에 걸맞게 흥 넘치는 즉석 메들리로 문경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 다른 친구는 송은이의 개그 산파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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