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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항서 감독, 폭스스포츠 선정 스즈키컵 최고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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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항서 감독(가운데)이 1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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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이 대회 최고 지도자로 선정됐다.

박항서 감독은 17일(현지시간)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선정한 스즈키컵 '팀 오브 더 토너먼트'에서 감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을 맡은 박항서 감독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 4경기와 준결승, 결승전 1, 2차전까지 총 8경기에서 무패(5승 3무)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긴 뒤 홈에서 열린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폭스스포츠는 "베트남이 스즈키컵 최고의 팀인 것을 고려, 박항서 감독을 대회 최고 지도자로 선정했다. 한국 출신의 박항서 감독은 큰 대회에 젊은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베트남 축구에 변화를 일으켰다. 박 감독의 믿음에 도안 반 하우, 판 반 둑, 두 훔 둥 등이 보답했다"고 밝혔다.

우승팀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외에도 공격수 응우옌 안둑, 미드필더 응우옌 꽝하이, 수비수 쿠엔은곡하이, 도안 반 하우 등 5명이 베스트 11에 올랐다.

트란 딘 트롱, 응우옌 트롱 호앙, 응우옌 콩 푸엉은 교체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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