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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좋은 감독 보유 중"...B.뮌헨, 코바치 체제 유지 '쐐기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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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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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니코 코바치 감독 체제 유지를 재확인했다.

바이에른의 칼-하인츠 루메니게 CEO는 1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골 닷컴'에 게재된 인터뷰서 "난 코바치를 사람으로서 좋아 한다"라면서 "코바치 감독은 성공적인 길로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코바치와 바이에른에서 오랜 시간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바이에른이 위기에 빠졌다. 지난 주말 뒤셀도르프와 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하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6승 3무 3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고 있고, 선두 도르트문트(승점 30)와 승점 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위기의 바이에른이 감독 교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벤피카전을 마지막으로 니코 코바치 감독이 경질 될 것이라 예상했다.

코바치의 후임으로 벵거 감독과 지네딘 지단 등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고, 영국의 매체들은 벵거가 바이에른 지휘를 원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중 벤피카전을 승리로 이끈 후 상황은 달라졌다. 바이에른의 하산 살라하미지치 단장은 "우리는 코바치 감독과 함께 브레멘 원정을 떠날 것이며, 승리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종종 90분 전체를 집중하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벤피카전에서 매우 잘 했으며, 새롭게 팀을 만들 수 있다"라고 감독 교체설을 일축했다.

그리고 루메니게 CEO의 발언에 더해 울리 회네스 회장 역시 "우리는 좋은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코바치 감독은 기회를 받을 만 한 자격을 갖췄으며, 우리는 그에게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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