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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유로 STAR] 월드컵보다 유로가 더 어렵다...'월드컵 위너+득점왕' 음바페, 6경기 만에 유로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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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마침내 유로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프랑스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D조 3차전에서 폴란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프랑스는 1승 2무(승점 5)로 2위, 폴란드는 1무 2패(승점 1)로 4위가 됐다.

프랑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야쿠프 키비오르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음바페가 나섰다. 음바페는 골키퍼를 속이며 오른쪽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한테 페널티킥 득점을 헌납했고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유로 2024를 앞두고 음바페는 월드컵보다 유로가 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음바페는 "유로는 상당히 까다롭다. 개인적으로 월드컵보다도 유로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물론 압박감은 월드컵이 더 클 수 있다. 그러나 유로는 모든 팀이 서로를 잘 알고 있다. 많이 붙어봤고 전술적으로 비슷한 축구를 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불리하다"라고 설명했다.

음바페의 발언에는 이유가 있었다. 음바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다. 1998년생인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영광스러운 순간을 여러 번 맞이했다. 음바페는 2017년 대표팀에 데뷔했고 이듬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음바페는 4골을 기록했고 월드컵 영플레이어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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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한 번 더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음바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프랑스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상대했다. 음바페는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다. 음바페는 8골로 월드컵 득점왕이 됐고 실버볼을 받았다.

월드컵에서는 강력한 음바페였지만 유로에서는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음바페는 유로 2020에서 처음으로 유로 무대를 밟았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까지 4경기를 치렀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선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카림 벤제마가 처리했다.

음바페는 유로 2024에서 데뷔골을 목표로 삼았다. 조별리그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고 자책골을 유도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심지어 음바페는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2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결장했고 이번 경기에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 음바페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6경기 만에 유로에서 득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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