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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B.뮌헨 단장, 벵거 부임설 일축+코바치 체제 유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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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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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하산 살라하미지치 단장이 아르센 벵거의 감독 부임설을 일축함과 동시에 니코 코바치 체제 유지를 확인했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28일(한국시간) 독일의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벵거와 접촉은 100% 없었다"라고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바이에른이 위기에 빠졌다. 지난 주말 뒤셀도르프와 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하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6승 3무 3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고 있고, 선두 도르트문트(승점 30)와 승점 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위기의 바이에른이 감독 교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벤피카전을 마지막으로 니코 코바치 감독이 경질 될 것이라 예상했다.

코바치의 후임으로 벵거 감독과 지네딘 지단 등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고, 영국의 매체들은 벵거가 바이에른 지휘를 원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벵거는 바이에른 감독직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8일 독일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에른과 벵거 사이에 그 어떤 접촉도 없었다"라면서 "벵거는 감독직 보다는 단장 혹은 보드진 수준의 역할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살리하미지치 단장 역시 이를 부인한 것.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벵거의 부임 대신 코바치 감독 체제 유지를 선언했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우리는 코바치 감독과 함께 브레멘 원정을 떠날 것이며, 승리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종종 90분 전체를 집중하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벤피카전에서 매우 잘 했으며, 새롭게 팀을 만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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