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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최경주재단, 전통의 AJGA 주니어챔피언십 오는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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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는 20일 미국 뉴저지의 피들러 엘보CC에서 최경주재단 주최로 열리는 AJGA 주니어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선수들이 출정에 앞서 최경주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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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세계의 탑 주니어골퍼들의 대결의 장인 AJGA 주니어챔피언십(The KJ Choi Foundation Junior Championship presented by SK Teleco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JGA는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주니어 골프 비영리단체로 미국 50개 주 및 전세계 60개국에 걸쳐 69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PGA에서 활약하는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타이거 우즈,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이 AJGA 주니어챔피언십이 배출한 스타들이다.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최경주재단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피들러 엘보CC에서 개최 예정이다. 최경주재단 꿈나무 6명 및 아시아 꿈나무 4명을 포함, 총 132명 남녀 주니어들이 챔피언 트로피를 향한 3일간 열전을 펼친다.

최경주재단은 향후 5년간 미국 뉴저지에서 본 대회의 개최를 통해 재단 꿈나무는 물론 아시아 골프꿈나무에게 지속적인 참가기회를 제공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이 재단 참가 꿈나무들의 왕복항공권을, 슈페리어에서 의류를 지원한다.

최경주 이사장은 “최경주재단이 미국에서 주니어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 감격스럽다. 국내는 물론 미국 후원기업 및 개인 그리고 대회 관계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최경주재단의 골프꿈나무들에게는 세계무대를 경험하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골프선수로서 자신들의 꿈 실현에 한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글을 남겼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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