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칸토니오 벤티고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A 키에보와 개막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후반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그러나 몇 차례 슈팅에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세리에A 데뷔골 사냥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여덟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유벤투스는 다행히 2대 2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결승 골을 뽑아 3대 2로 이기면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호날두는 4-2-3-1 전형의 최전방에서 더글라스 코스타, 후안 콰드라도 등과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었고,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사미 케디라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18분 첫 슈팅을 날리는 등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키에보의 문전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전반 38분 동점 골에 이어 후반 11분에는 페널티킥으로 역전 골까지 내주며 2대 1로 뒤졌습니다.
유벤투스는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로 2대 2 균형을 맞춘 뒤 후반 교체 투입된 베르나르데스키가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꽂으면서 개막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벤투스로 옮긴 호날두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어도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유벤투스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5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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