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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SPO 현장리뷰] '김신욱 극적골' 전북, '문선민 멀티골' 인천과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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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전북 현대가 극적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 현대는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막판 김신욱의 극적인 골이 터지며 간신히 승점 1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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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명단: 김신욱 깜짝 센터백, 이용-문선민 출격

홈팀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아드리아노가 섰고 2선에 로체즈, 임선영, 한교원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손준호와 신형민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최철순, 최보경, 김신욱, 이용이 담당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원정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무고사와 아길라르가 투톱을 구성했고 2선에 문선민, 고슬기, 이정빈, 김진야가 배치됐다. 포백은 김동민, 이윤표, 김대중, 곽해성이 구성했고 골문은 정산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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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전: 김신욱의 실수, 놓치지 않은 인천

경기는 전북이 주도했다. 전반 3분 문선민의 빠른 돌파는 이용이 막았다. 선제골은 인천에서 나왔다. 전반 6분 인천의 롱패스를 김신욱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받은 문선민이 빠른 돌파로 수비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9분 인천의 추가골이 터졌다. 김신욱을 이겨내고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무고사가 강력한 슈팅으로 해결했다.

전북은 이른 시간 만회골을 터뜨렸다. 전반 13분 로페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정산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아드리아노가 해결하며 1골을 따라붙었다. 전반 16분 이용의 크로스를 손준호가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바로 이어진 김신욱의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23분 김신욱은 무고사에게 위험한 태클을 하며 경고를 받았다. 전반 29분 인천의 추가골이 나왔다. 문선민이 수비 뒷공간을 빠르게 침투하며 패스를 받았고 가벼운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물러서지 않았다. 마침내 전반 42분 로페즈가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뽑았다. 전반 막판 로페즈의 중거리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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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전: 예상치 못한 퇴장, 김신욱 극적골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2장의 교체카드를 꺼냈다. 임선영, 한교원을 빼고 이재성과 이동국을 투입했다. 인천도 문선민을 빼고 박종진을 투입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후반 6분 이동국은 예리한 슈팅으로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고, 이어 로페즈의 슈팅도 위협적으로 골문을 향했다. 후반 8분 로페즈의 슈팅은 골대에 막혔다.

후반 11분 인천은 김동민이 시간을 끌었다는 이유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인천 선수들과 감독은 지나치게 엄격한 판정에 대해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22분 인천은 무고사를 빼고 김보섭을 투입했다. 전북도 아드리아노를 빼고 티아고를 투입하며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다. 후반 23분 김신욱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7분 이동국의 발리 슈팅은 크게 떴다. 후반 29분 정산은 이재성에게 팔을 밟혀 잠시 치료를 받았다. 후반 37분 이동국의 헤딩 슈팅은 옆으로 벗어났다. 정산 골키퍼를 지나쳐 골문이 비었지만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체력적으로 지친 인천 선수들은 계속해서 경기장에 쓰러졌다. 그때마다 전북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남은 시간 전북은 김신욱의 극적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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