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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추신수, 솔로포로 45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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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가 1회 초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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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포로 4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9에서 0.291(326타수 95안타)로 올랐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날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배트를 휘둘렀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지머먼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91마일(약 146㎞)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정확히 맞춰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는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오티스 닉슨(44경기)을 뛰어넘어 텍사스 프랜차이즈 연속 출루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1위는 윌 클라크(58경기)이며 2위는 KBO리그에서도 잠시 뛰었던 훌리오 프랑코(46경기)이다.

추신수는 앞으로 3경기만 더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48경기 연속 출루와 타이를 이룬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추신수의 득점에도 1-3으로 패하며 시즌 50패(39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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