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퓨처스게임 참가 명단을 공개했다. 30개 구단 유망주들이 미국팀과 세계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미국팀에는 15명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를 포함 총 2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출신인 단테 비셋의 아들 보 비셋(블루제이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돼 2년만에 더블A까지 올라온 케스턴 히우라(브루어스) 등이 눈길을 끈다.
브루어스 유망주 히우라는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돼 올해 더블A까지 승격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세계팀에는 8개 국가 출신 선수들이 선발됐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제일 많은 9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베네수엘라(6명) 쿠바(4명) 호주(2명)가 그 뒤를 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파나마,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출신도 한 명씩 나온다.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로 올해 빅리그 승격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페르란도 타티스 주니어(파드레스)를 비롯한 25명의 유망주들이 팬들앞에서 기량을 뽐낸다.
퓨처스게임 미국팀 참가 명단. 사진= MLB 홍보국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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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게임 세계팀 참가 명단. 사진= MLB 홍보국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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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게임은 미래의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자리지만, 그 '미래'는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일 수도 있다. 지난해 퓨처스게임에 출전한 50명의 선수들 중 21명이 이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스타 게임 전야 행사로 진행되는 퓨처스게임은 오는 16일 오전 5시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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