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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조정석·거미, 5년 열애 끝 올 가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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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배우 조정석(왼쪽)과 가수 거미 커플. /스포츠조선


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37) 커플이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거미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석과 거미의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조정석은 이날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그는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에 대해 직접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했다.

조정석은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말씀을 못 드리고 있었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며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돼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썼다.

이어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째 열애 중이다. 조정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응원해준 거미씨에게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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