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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한준 기자] 스웨덴 축구 대표 팀이 한국전 대비 최종 훈련을 현지 시간으로 17일 낮 12시에 진행했다. 한국과 스웨덴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은 18일 오후 3시에 킥오프한다.
이 경기에서 A팀은 스웨덴이다. 스웨덴이 홈팀 자격으로 유니폼 색상을 선택하고, 훈련 시간 등 주요 선택권을 갖는다.
그런데 스웨덴은 실제 경기 시간과 같은 오후 3시가 아니라 낮 12시 훈련을 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 팀은 경기 시간의 신체 사이클을 맞추기 위해 야간 경기에 익숙한 선수들의 리듬을 만들어왔다. 오전 훈련을 하다 오후 훈련으로 옮겨왔다.
스웨덴이 낮 12시 훈련을 택하자 한국은 오후 3시 30분에 훈련할 수 있게 됐다.
스웨덴은 왜 한국에 좋아 보이는 훈련 시간을 양보했을까? 그 이유는 ‘훈련 루틴’ 때문이었다. 스웨덴 유력이 아프톤블라데트의 미카엘 바그너 기자는 “스웨덴은 겔렌지크에서부터 쭉 오전 11시 30분에 훈련을 해왔다. 스웨덴은 지금까지 해온 훈련 일정과 방식을 정확히 유지하고자 한다. 그래서 최대한 비슷한 낮 12시에 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웨덴은 실제 훈련 시작 시간보다 이른 오전 11시 30분부터 그라운드에 나와 가볍게 몸을 풀며 실전 경기장에 적응했다. 스웨덴은 경기 시간 적응보다 평소 훈련 루틴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기존의 준비 과정을 깨지 않고 마지막 훈련까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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