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러시아, 개최국 무패 기록 이어…사우디에 5:0 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개최국 개막전 무패’ 전통을 이었다.

15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개최국이 개막전을 치르기 시작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패하지 않는다는 기록이 이어졌다. 독일 월드컵 이전에는 이전 대회 우승국이 개막전에 나왔다.

러시아는 전반 12분 유리 가진스키가 넣은 첫 골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가진스키는 이번 월드컵 대회의 1호골 주인공이 됐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로만 조브닌의 패스를 받은 데니스 체리셰프가 두 번째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러시아는 후반 26분에 아르툠 주바의 헤딩골로 한 골을 더 추가해 3-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쳬리셰프가 이 경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로빈이 프리킥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러시아는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조지원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