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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부잣집아들' 김주현, 울지 않아서 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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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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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부잣집 아들’의 김주현/사진제공=MBC

MBC ‘부잣집 아들’에서 배우 김주현의 감정연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부잣집 아들’에서는 영하(김주현)가 광재(김지훈)를 그리워했다.

영하는 광재와 헤어졌지만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혼자 눈물을 삼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슬픔을 자아냈다.

이날 영하는 광재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려고도 했지만 다시금 책임감을 갖고 일을 시작했다. 착실하게 자신의 몫을 해나가는 모습이 든든하게 비춰졌다. 그러나 영하는 광재의 소식을 전해들을 때마다 미세하게 흔들렸다.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 이면에 결별의 아픔이 더해지며 캐릭터의 매력이 부각됐다.

김주현은 과하지 않은 감정 연기로 울지 않아도 슬픈 장면을 만들어냈다. 웃어도 웃는 게 아닌 영하의 아픔을 대변하며 당찬 사업가부터 짠내 가득한 모습까지 다채롭게 활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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