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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삼성생명 토마스, WKBL 7R MVP…MIP는 KDB생명 노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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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용인 삼성생명 알리샤 토마스. /뉴스1 DB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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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용인 삼성생명의 알리샤 토마스가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지난 7일 끝난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7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토마스가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토마스는 기자단 투표에서 61표 중 39표를 획득해 9표의 박지수(청주 KB)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토마스는 2014-15시즌 7라운드, 올 시즌 4라운드에 이어 개인통산 3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토마스는 7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5분38초를 뛰며 17.6득점 13.2리바운드 8.6어시스트 3.0스틸로 맹활약했다. 1일 구리 KDB생명전, 5일 KB전 등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토마스의 활약 속에 삼성생명은 마지막 라운드를 4승1패로 마쳤다. 시즌 최종성적은 16승19패로 4위다.

기량발전상(MIP)은 KDB생명의 노현지에게 돌아갔다.

노현지는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이 참여한 투표에서 32표 중 19표를 받아 8표의 최은실(아산 우리은행)을 따돌리고 개인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노현지는 7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2분6초를 뛰며 10.4득점 3.6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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