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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미나 바사란, 결혼 앞두고 여객기 추락으로 사망 "SNS 유명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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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미나 바사란이 결혼을 앞두고 여객기 사고로 사망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은 터키 현지 매체를 인용 11일(현지 시각) 오후 이란 중서부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 주의 샤흐레코르드 시 부근에서 개인 전용기 1대가 추락해 승객 8명과 승무원 3명 등 탑승자 11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터키의 유력 기업인 바사란홀딩스의 사주 호세인 바사란 회장의 전용기로 바사란 회장의 딸 미나 바사란과 그의 친구들이 타고 있었다.

미나 바사란은 올해 28세로 바사란 홀딩스 바사란 회장의 딸이자 이사회 임원이다. 미나 바사란은 보그 터키, 그라치아 등 패션 잡지에도 등장하는 등 유명 인사로, SNS 팔로워를 60만 명 이상 두며 많은 이들과 소통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미나 바사란은 4월 14일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7명의 친구들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파티를 즐긴 뒤 터키 이스탄불로 돌아오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현지 매체는 바사란 회장이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이란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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