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용준형 오늘 결혼 / 사진=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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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드디어 화촉을 밝힌다. 공개 열애를 발표한 뒤 용준형의 과거, 현아의 혼전임신설 등 여러 구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이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평생의 반쪽,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현아와 용준형은 11일 오후 서울 삼청각에서 비공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진행된다. 다만, 주례, 축가, 축사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전날 두 사람의 결혼식 내부가 공개됐다. 순백의 생화 꽃장식으로 꾸며진 버진로드, 테이블 데코, 잔잔한 조명 장식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예식장은 대관 비용만 약 1500만 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개성 넘치는 웨딩화보로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청초한 분위기의 웨딩드레스, 정장 사진과 대조되는 현아의 파격적인 망사 패션은 화보를 방불케 했다. 포옹, 입맞춤 등 거침없는 스킨십도 담겼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발표 후 결혼까지 초스피드로 진행했다. 지난 1월 첫 열애 인정 후 약 6개월 만인 7월 결혼을 발표하며 혼전 임신설까지 불거졌다. 더불어 용준형이 과거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거론됐다는 이유로 그룹에 탈퇴한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은 깊었다. 양측 소속사는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줬다"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하게 됐다"고 축복을 당부했다. 혼전 임신설 역시 "근거 없는 억측"이라며 빠르게 부인했다.
애꿎은 반려견 유기 의혹도 나왔다. 하지만 해당 반려견은 전 연인인 가수 던이 맡고 있었던 것. 공개 열애 이후 수많은 루머, 원치 않은 악플에 시달렸던 현아다. 결혼 발표와 웨딩 화보 공개 후 루머의 크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현아는 측은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숱한 논란 속에서도 결혼까지 쾌속 질주한 두 사람. 한때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에서 연인이 됐고, 이젠 아이돌 부부로 한 곳을 바라보게 되는 현아와 용준형이다. 여전히 두 사람의 SNS에는 축하와 우려 섞인 댓글이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보여줄 인생 2막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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