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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포체티노, "케인, 인대 부상...심각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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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주포' 해리 케인(24, 토트넘)의 부상에 우려를 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1점으로 리버풀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활짝 웃을 수 없었다. 케인이 전반 34분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른발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 아무래도 인대 부상인 것 같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전에서 당한 부상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 앉은 포체티노 감독은 "걱정스럽다"고 운을 떼면서 "내일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케인이 가능한 빨리 회복하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우려했다.

손흥민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최근 4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케인의 공백을 잘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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