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컬링 여자국가대표, '팬케이크·스테이크' 등 재미난 별명 눈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사진/JTBC캡처>


한국 여자컬링대표팀 '팀킴(Team Kim)'의 영어 애칭이 눈길을 끈다.

최근 팀킴이 공개한 홍보 영상에 따르면 선수 5명은 각각 김영미 '팬 케이크(Pan Cake)', 김선영 '써니', 김은정 '애니', 김경애 '스테이크', 김초희 '쵸쵸'라는 영어 이름을 갖고 있다.

김민정 감독에 따르면 선수들은 성이 '김 씨'로 같아 외국인들이 구분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영어 애칭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어느 날 함께 아침을 먹다가 별명을 정했다"며 "그때 먹은 음식이 그 선수의 별명"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김영미는 팬케이크를, 김선영은 달걀프라이 요리인 써니 사이드 업을 먹어 '팬 케이크'와 '써니'라는 애칭을 얻게 됐다.또 김은정은 먹고 있던 요거트 상표를 따서 '애니', 김초희는 먹고 있던 초콜릿 과자 이름을 따 '초초', 김경애는 고기를 좋아해서 '스테이크'라고 이름을 지었다.

보기만해도 유쾌함이 묻어나는 한국 여자컬링대표팀. 그들의 밝은 모습이 애칭에 묻어나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9일 오전 9시 5분부터 강릉컬링센터에서 스웨덴과 예선 6차전을 펼치고 있다.

신정원 기자 sjw1991@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