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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베트남 정부, 동남아 축구사 새로 쓴 박항서 감독에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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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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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축구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훈장을 받는다.

27일 베트남 정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눈부신 성적을 낸 자국 대표팀에 1급 '노동훈장'을, 박 감독과 미드필더 응우옌 꽝 하이, 골키퍼 부이 띠엔 중에게는 3급 노동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공로상을 줄 계획이다.

베트남은 이날 오후 중국 창저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동남아 국가 가운데 아시아 축구 무대에서 4강에 이어 결승까지 진출한 것은 베트남이 처음이다.

이날 수도 하노이와 남부도시 호찌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는 베트남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대규모 야외 응원전이 펼쳐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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