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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N컷] '저글러스' 이원근, 진짜 왕미애 대면… 강혜정 정체 눈치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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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스토리티비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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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저글러스:비서들' 강혜정, 이원근 앞에 진짜 '왕미애'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다.

15일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 측은 황보율(이원근 분)과 왕정애(강혜정 분) 앞에 진짜 왕미애(김수연 분)이 나타난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9회에서 황보율은 자동차 보조석 밑에서 왕정애가 흘리고 갔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이후 발신자명에 '내 동생 미애'라고 적혀있자 "동생? 미애?"라고 말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두 사람 앞에 진짜 왕미애가 등장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왕정애는 자신에게 달려오는 왕미애를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채 꼼짝달싹 못하고 있는 반면, 황보율은 그런 왕정애를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제 막 진짜 비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왕정애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황보율은 왕정애의 이중생활을 눈치챌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강혜정과 이원근 앞에 '진짜 왕미애'가 등장한 장면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 분은 예상치 못한 김수연의 등장으로 인해 강혜정과 이원근이 큰 혼란을 느끼는 장면. 처음 만난 김수연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던 강혜정과 이원근은 분주한 촬영 현장 속에서도 감정을 다잡기 위해 노력하는가 하면, 표정 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려는 꼼꼼한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더욱이 강혜정은 김수연을 보고 화들짝 놀라더니, 잔뜩 움츠러든 모습으로 이원근의 눈치를 보는 여린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원근은 의심스러운 강혜정의 행동을 웃음기 하나 없는 싸늘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등 다소 묵직한 분위기를 풍겼다. 두 사람을 비롯한 김수연은 큐 사인과 동시에 척척 맞는 호흡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제작진은 "왕정애는 동생 왕미애의 등장으로 인해 정체가 언제 발각될지 모르는 초조함에 사로잡히게 되고, 황보율은 본격적으로 왕정애를 의심하게 될 것이다. 서로에게 비서와 보스 이상의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 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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