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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UFC] 최두호 졌지만 UFC 4경기 연속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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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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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6,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가 5만 달러(약 5,800만 원) 보너스를 받는다.

UFC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데일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최두호와 제레미 스티븐스(31, 미국)의 경기를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했다.

UFC는 대회마다 KO나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끝낸 승자 2명에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POTN·Performance Of The Night)' 보너스를, 명승부를 합작한 승자와 패자에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FOTN·Fight Of The Night)를 준다. 보너스 금액은 모두 5만 달러다.

최두호는 2라운드 2분 36초에 파운딩 TKO로 졌지만 4경기 연속 보너스를 받는 기록을 세웠다. 2015년 11월 서울 대회에 샘 시실리아, 2016년 7월 브래드 타바레스를 상대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받았고 그해 12월 컵 스완슨과 함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다. 보너스로만 20만 달러(약 2억 원)을 벌었다.

이 대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폴로 레예스와 대런 엘킨스에게 돌아갔다. 레예스는 맷 프리볼라를 1라운드 펀치 KO로 잡았고, 엘킨스는 마이클 존슨을 2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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