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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화유기' 이승기X오연서 깨알 케미...본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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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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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승기-오연서 케미/ 사진=’화유기’ 티저 영상 캡처

‘화유기 이승기와 오연서의 깨알같은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홍정은 홍미란 극본, 박홍균 연출)에서 ‘손오공’ 역을 맡은 이승기와 ‘삼장’ 역을 맡은 오연서가 등장하는 롱버전 티저 영상이 11일 공개됐다.

이승기는 양 손에 불을 만들다 말고 오연서를 향해 “그런데 쟤들한테 먹히는 거 보다 나한테 잡아 먹히는 게 낫지 않겠어?”라고 묻는다. 이에 오연서는 “일단 나가서”라고 툭 내뱉는다.

두 사람 앞으로는 수 많은 적들이 자리하고 있는 상황. 이승기는 마지못해 “오케이”라고 말하며 다시 양 손에 불을 만들어 적을 향해 돌진한다.

짧은 영상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간 재미있는 표정과 말투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퇴마극이다. 이승기는 극 중 독보적인 오만함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손오공 역을 맡았다.

이승기를 비롯해 차승원, 오연서, 이홍기, 이세영, 성혁, 김지수, 보라, 이엘 등이 출연하는 ‘화유기’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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