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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비즈니스, '한 눈'에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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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이원재 박사 연구팀


사진제공/서울대 이원재 박사 연구팀 (서울=국제뉴스) 홍승표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롯한 국제 스포츠계의 체계적인 설명이 담긴 안내서, '글로벌스포츠시스템: 인간의 확장'이 14일 출간됐다.

'글로벌스포츠시스템: 인간의 확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의 '국제스포츠론' 강의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각 장 별로 IOC, 국제스포츠연맹(IF),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가스포츠협회(NF), 대회조직위원회(OC),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스포츠중재법원(CAS)에 관한 주제를 담았으며, 이에 관한 상세한 예시 등도 첨부돼 있다.

책은 강의를 맡았던 이원재 박사를 비롯해 수강했던 대학원생들이 함께 초안을 완성했으며, 각 장별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한 후 집필을 완료했다.

집필에 참가한 전문가를 살펴보면, 'IOC'에 관한 주제는 국내 유일 IOC위원이자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위원이 참여했다. 또, 'CAS' 주제는 국내 최초 CAS중재위원인 박진원 변호사를 섭외했다.

이어, '대회조직위원회(OC)' 주제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이며 현재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근무하는 김소희 박사가, 'WADA' 주제는 한국인 최초 WADA 본부에서 근무중인 이강은 매니저가 참여하는 등 총 21명의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연구를 거쳐 집필을 완료했다.

특히, 본 책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직접 추천사를 써 주며 이목을 끌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이 오늘날 스포츠 조직들을 이끄는 공유가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주요 체육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스포츠 관계자의 필독서"라고 극찬했으며,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관람자들이 볼 수 없는 스포츠행사의 무대 뒤편의 작동원리를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이 책이 스포츠이벤트를 플랫폼 관점에서 재해석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스포츠가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책의 대표저자인 이원재 박사는 스포츠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대한체육회, 국제스포츠협력센터, 세계태권도연맹 등에서 근무한 스포츠 전문가다.

이 박사는 현재 대한체육회 국제위원, 대한핸드볼협회 이사,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이사로 활발히 활동중이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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