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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이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7호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신하균은 “역할 상으론 도경수와 좋은 관계가 아니다. 계속 티격태격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 리딩 전에 처음 만났는데 맑고 바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성실하고 굉장히 착한 후배”라며 칭찬했다. 이어 “내가 애드리브가 많은 캐릭터였는데, 그걸 유연하게 다 받아준다”고 덧붙였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 두식(신하균)과 알바생 태정(도경수), 두 사람이 꼬여가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의 열혈 생존극이다. 오는 11월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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