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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스킨십에 민감한 반응 보이는 반려견…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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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비폭력주의를 실천하는 반려견 ‘삼식이’ 때문에 고민이라는 신청자를 만나본다.

삼식이는 폭력을 싫어한다. 문제는 이 정도가 너무 심해 가족들의 작은 스킨십도 폭력으로 오해하고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는 데 있다. 가족들이 붙어있는 모습만 보면 으르렁대고 공격적인 모습까지 보이기 일쑤다.

손만 들었다 하면 위험 상황으로 오해하고 짖어대는 삼식이 때문에 막내딸은 엄마에게 안마조차 쉽게 해줄 수 없다. 이들은 결국 한 집안에서도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 생활하는 콩가루 가족이 되고 말았다. 특히 막내딸은 엄마 곁에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삼식이가 작은 행동까지 폭력으로 오해하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강형욱 훈련사는 딸의 태도나 엄마의 양육방식이 아니라 다른 가족 구성원의 사소한 행동을 지적한다. 삼식이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가족들의 행동은 무엇이었으며, 해결 방법은 있는 것일까. 방송은 22일 오후 10시45분.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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