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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갑진)이 후원한 UN 해비타트 '유스컵 여자 풋살 대회'가 16일(토) 개최됐다.
은평구 롯데몰 스카이필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순수 아마추어 여자 풋살팀 총 16개 팀, 230여 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매년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모하여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UN 해비타트와 광운대학교 장애인 축구교육 동아리 희망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 두 단체에 대한 후원은 올해 말까지 지속될 계획이며, 12월 진행될 축구사랑나눔의 밤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UN 해비타트는 전 세계 도시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를 재생하는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활동을 하는 UN 산하 국제 기구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참가비 전액은 개발도상국의 풋살장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청년들이 축구를 통해 글로벌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축구사랑나눔재단 이갑진 이사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세계인의 문제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UN 해비타트의 청년정신을 응원한다."며 "UN 해비타트와 축구를 통한 사랑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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