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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정상궤도 오른 '끝판왕' 오승환, 5G 연속 세이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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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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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다섯 경기 연속 세이브로 끝판왕의 위용을 뽐냈다.

오승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 무사 1루에서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승계주자 1명에게 실점했으나 자책점은 없었다. 오승환은 최근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챙기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평균자책점도 6.23에서 5.59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4점 차로 앞서고 있어 브록스턴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무사 1루가 되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 키온 브록스턴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대타 도밍고 산타나를 삼진으로 잡아났으나 조나단 비야르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1사 1,3루에 몰렸다.

위기의 순간에서 오승환은 최근 물이 오른 에릭 테임즈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고, 라이언 브론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한편 밀워키의 테임즈는 이날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373에서 0.359로 소폭 하락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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