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5명에게 새 삶 주고 떠난…故 김성민, 오늘(26일) 8주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故 김성민 8주기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고(故)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지 8년이 흘렀다.

김성민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틀 뒤 뇌사 판정을 받았다. 향년 43세.

유족은 생전 김성민의 뜻을 따라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고, 고인은 총 5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지난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인어아가씨'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왕꽃 선녀님' '돌아온 싱글' '환상의 커플' '가문의 영광' 등 다수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2010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 유예 선고를 받은 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삼총사' 등 작품으로 복귀했다. 2013년에는 재혼으로 새 가정을 꾸렸으나, 2015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을 살았다. 출소 5개월 만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서울 추모공원 유토피아관에 안치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