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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추신수, LAA전 1안타 1볼넷 1득점…시범경기 첫 도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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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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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텍사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00에서 0.219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델리노 드실즈와 함께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유릭슨 프로파르의 헛스윙 삼진 때 더블 스틸로 2루를 밟으며 시범경기 첫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후 라이언 루아의 적시타로 드실즈가 홈을 밟았고, 제임스 로니의 적시 2루타에 추신수도 홈으로 들어왔다.

추신수는 2회초 3-3 1사 1,2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이후 4회말 수비 때 제라드 호잉과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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