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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WBC] '준결승 앞둔' 일본, 다저스와 연습경기서 2-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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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일본 야구대표팀이 LA다저스와의 평가전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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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을 앞둔 일본 야구대표팀이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일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9회말 2사 1,2루에서 상대 오코예 딕슨에게 역전 2루타를 맞고 2-3으로 졌다.

일본은 2017 WBC에서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 미국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미국 현지 적응 차원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일본은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했다

선발 다케다 쇼타가 4이닝 5피안타 1실점을 했을 뿐 이어 나온 4명의 투수가 다저스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일본은 1-1로 팽팽하던 6회초 5번타자 나카타 쇼의 적시타로 2-1로 리드를 잡았지만 9회 아쉬움을 남겼다.

9회말 2사까지 2-1로 앞섰지만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두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마쓰이 유키가 윌리 칼훈과 오마르 에스테베스에게 볼넷을 내줬고, 딕슨에게 결정적인 한 방을 얻어맞았다.

1,2라운드에서 6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일본은 오는 2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미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일본은 2006, 2009년 WBC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에는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미국은 태너 로어크(워싱턴 내셔널스)가 선발 등판한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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